부평구노인복지관 (관장:최민수)은 어르신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전문상담기관인 (주) 마인드엔(대표:김성태)과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천시 부평구 어르신들의 고독·자살 문제를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심리상담은 부평구노인복지관 이용하는 회원이나 재가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상담 예약 후 복지관 내 상담실에서 위탁기관인 (주)마인드엔이 주 2∼3회 (1회, 1∼2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재 노인복지관에는 상담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가 있으나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위험 노인에 대한 심리상담 등 전문상담 접근에는 한계가 있어 왔었다.
앞으로는 어르신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심리상담사의 개입으로 내담 노인에 대한 심층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게 되었다.
상담후 저위험군 노인에 대하여는 상담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안내하되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 재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위험군 노인은 자살 등 위험정도가 높은 경우 상호 협의하여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으로 사례를 이관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미 교육문화 팀장은 “인구의 고령화 도래에 따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의 고독.자살 문제를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부평구 노인복지관 전화 070) 4464-273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