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경로당과 부평구 관내 어린이집을 연계한 1,3세대 통합 프로그램 ‘둥근 보름달 품은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둥근 보름달 품은 송편 만들기’ 행사는 경로당 회원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명절의 대표음식 송편을 빚으며 민속 문화와 효심을 일깨워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삼산타운1단지 이00 회장은 “귀여운 손자, 손녀들과 함께 둘러앉아 송편을 만들면서 옛날이야기도 들려주고 화목한 시간을 보내니 쓸쓸하고 적막했던 경로당에서 웃음꽃이 피고 생기가 넘쳐나 행복했다.”고 전했다.
박혜련 복지지원과장은 “1.3 세대 통합프로그램을 통하여 민속명절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전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예절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 수혜를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경로당에서 주체적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긍정적인 현대노인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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