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노인 맞춤 돌봄 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접 길러요, 콩나물’ 기르기를 노인맞춤 대상자 380명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활동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에게 콩나물시루와 쥐 눈이 콩을 전달한 후 함께 키우면서 관찰하고 이야기 나눔을 통해 일기도 작성한다.
콩나물시루는 플라스틱 재배기가 아닌 옹기시루로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 어르신들의 기억 저 너머 옹기시루에 콩나물을 기르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행사 진행을 위해 특별히 주문을 했다.
“직접 길러요, 콩나물” 사업 대상자는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중 고립감, 우울감을 보이거나, 이웃과 가족간 교류가 적은 어르신과 신체적, 인지적, 활동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콩나물 기르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집에서 기르는 콩나물은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맛과 건강에 좋지만 하루하루 싹이 트고 싱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이웃과 함께 나누니 신기하면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최명희 선임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식물을 돌보고 이웃과 나눔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축소에 따른 고립감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선제적인 돌봄 기능 강화와 잔존기능 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언론보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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