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평구 지정 지역연계사업에 선정되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힐링토크」를 9월 22일, 23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음악문화예술의 경험의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노년기는 신체기능 약화와 질병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은퇴와 역할상실을 경험하며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사회현상에 적응하지 못하여 소외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독거노인은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우울과 고독의 문제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에 놓여있다.
이에 노인의 우울과 관련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음악예술분야와 같은 대인적 서비스로 예방과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음악관련 활동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표현 연습과 인지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활용하는 것 이다.
대상은, 부평구 거주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생활지원사의 추천으로 선정된 이웃 및 가족 간의 관계가 소원하고, 우울증 위험이 높은 노인이다.
힐링토크는 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강의 및 토론식으로 진행되는데 오케스트레이션 1회기는 오케스트라의 이해, 많은 악기들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비법, 나는 어떤 악기에 속할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레이션 2회기는 실제 공연 음악 만나보기, 악기 찾기, 새롭게 음악을 즐기는 방법 만나보기 주제로 운영이 될 계획이다.
이강미 복지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이웃 및 가족 간의 관계가 소원하고 우울증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보건·복지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활기찬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